지난해 요가 경연대회 모습(사진=서귀포시)

건강과 힐링의 대표적인 운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요가를 테마로 한 제2회 서복전시관 요가페스티벌이 오는 10월 5일 서복전시관 야외공원에서 열린다. 

서복전시관은 불로초를 찾고자 했던 진시황 및 그의 사자 서복을 주제로 한 테마전시관으로, 운영 활성화를 위해 서복이 추구했던 건강과 장수로 컨텐츠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의 일환으로 요가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불로장생의 기(氣), 요가로 표현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요가페스티벌과 관련하여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요가교육(체험)과 요가 경연대회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사전 모집한다.

요가교육은 이론교육이 아닌 체험교육으로 진행되며, 일반 교육은 현장에서 참가 접수를 받으며, 어린이와 가족 대상으로 진행되는 키즈 영어요가와 패밀리 요가는 사전 신청을 해야 참가할 수 있다. 

요가와 영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키즈 영어요가는 초등학생 저학년 20명, 고학년 20명 등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하는 패밀리 요가는 초등학생 어린이 1명 이상을 포함한 20가족을 모집한다.

요가 경연대회는 도내 요가원 소속 및 요가 동호회 회원 등을 대상(요가 강사 자격증 미소지자)으로 일반부 단체전(4명 이상, 10명 이하) 참가자 10개 팀을 모집한다. 최우수 팀에게는 상금 70만 원, 우수 50만 원, 장려 30만 원 등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요가교육과 전문 요가인들의 요가시연, 명상음악 공연, 요가 및 건강관련 부대행사, 어린이 체험행사 등 ‘불로장생의 기(氣), 요가로 표현하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요가와 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양승열 문화예술과장은“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요가 페스티벌은 전문 요가인과 일반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가족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요가에 관심있는 분은 물론 개인과 가족단위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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