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2019년도 하반기 도민로스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민로스쿨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시에서만 연 1회 진행됐으나, 올해부터는 서귀포시에서도 연 1회 운영될 계획이다.

도민로스쿨은 도민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법률 교육과정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부동산, 민사, 형사, 가사, 세법 등 총 7과목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변호사·세무사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어려운 법률 지식을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도민은 오는 9월 6일까지 제주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 또는 민원실이나 읍․면․동 주민센터,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vic7103@korea.kr), 팩스(064-710-2279)로 접수하면 되며, 전화(064-710-2275) 신청도 가능하다.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도민로스쿨 과정에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