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암기념관이 서예, 한국화 등 전통미술 실기 강좌를 개설한다. 이번 강좌는 통미술이 접근하기 어렵고, 어른들의 예술이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친숙한 미술이라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내달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이뤄지며, 수강신청은 22일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서예와 한국화 각 15명씩이다. 이번 실기강좌는 기존 성인 위주의 강좌가 아닌 초등학생부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영모 소암기념관 명예관장은 “문화도시 서귀포는 시민들로부터 시작되고 만들어지는 것으로, 문화는 직접 경험하고 느끼고 감동받아야 체득화되며 확산된다”면서 “소암기념관에서 마련하는 이번 미술 실기강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미술을 접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소암기념관(76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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