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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도 올해도 선풍기, 나만 따라다니는 경품"제12회 표선면노인 한마음대축제, 22일 표선체육관에서 열려
강문혁 | 승인 2019.08.23 07:48
축하공연 (사진= 강문혁 기자)
경품추첨행사 (사진= 강문혁 기자)

제12회 사랑의 나눔행사 및 표선면 노인 한마음 대축제가 22일 표선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사)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표선면분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서귀포시와 표선면, 표선라이온스클럽, 표선농협이 후원했다.

사랑의 모금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하면서 12개 경로당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더불어 함께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열린 행사다. 더운 날씨임에도 10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어린이 축하공연 등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리고 경품추첨에서 당첨을 숨죽이며 기다리다 운 좋은 어른신은 뜻밖의 당첨에 어린애처럼 기뻐하는 분들도 있었다. 그외 2부 행사로 초청가수 공연 및 민속경기, 노래자랑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강석배 표선면 노인회장은 “여름이 지나가고 결실의 계절을 맞이 하려는 요즘 경로당 회원님들의 많이 자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무거운 마음을 털어 버리시고  행사를 즐기시어 생애 추억으로 남기시길 회원님들께 바란다”고 말했다.

문석현 표선리서동경로당 사무장은 “우리 마을에서는 8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며 “오시고 싶어 하는 분이 많았으나 축제 형편상 절반 정도밖에 참석 못해 많이들 아쉬워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즐기시면 마을 어르신들이 가을 농번기때 서로 화합이 더 잘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토산1리에서 온 오봉순(87세) 할머니는 “집에서 귤농사 하는데 작년 행사가 재미있어 오늘 하루 쉬러 왔다”며 “경품추천을 하는 중인데 당첨되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당첨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표선리에서 온 김모 할머니는 “평소에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에 종종 찾는다”며 “작년에도 경품 당첨되고 오늘도 운좋게 선풍기에 당첨되었다”라며 웃었다.

강문혁  1119abck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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