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FC(감독 임창현)는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에서 연령별 우승과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총 762개 팀이 출전해 1584경기가 치뤄졌다.  서귀포FC는 U-8세 부에서 우승, U-12세 부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서귀포FC는 U-8세 부는 처음 전국대회에 출전했는데도 우승을 차지하며 서귀포축구의 저력을 보였다. 또한 U-12세 부는 신민준(동홍초) 선수가 득점왕을, 박영준(서귀북초) 선수가 장려상를 수상하는 등 개인 기량 면에서도 실력을 입증했다. 그리고 강진훈(서귀북초) 선수는 국제유소년대회 클럽부 대표팀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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