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송철희)이 제주 문화예술 지원을 통한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 및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메세나 사업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메세나(Mecenat)라는 단어는 기업이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활동을 총칭하는 말로 당대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후원한 고대 로마 정치가 가이우스 마에케나스(Gaius Cilnius Maecenas)의 이름에서 유래 됐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이런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도와 3천만원 기금을 조성 오는 9월부터 도내 초중고 예술분야 전공자 30명에게 총 8회의 제주대학교 교수진 그룹&개인 지도 기회를 제공하는 ‘제주메세나 예술영재캠프’ 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도내 타 기업과 함께 조성된 700만 원의 기금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 사람들의 삶의 내용을 제주어로 노래하는 도내 예술가들이 제주 행사장을 찾아가서 펼치는 공연을 지원하는 ’제주 in(人) 도르락트럭‘ 공연 행사를 8월 표선백사해변축제를 시작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제주해녀축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이번 지역 문화예술 지원 사업은 지역 거주 작가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신장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한 사회적 공헌 사업이다”라며 “렛츠런파크 제주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의 주요한 동력원으로서 역할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