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읍장 강승오)에서는 지난 27일,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관광객, 읍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소통Up, 불편Down, 소외계층Zero>의 목표로 주민대화, 생활쓰레기, 상수도급수, 가로등 고장수리, 자연장지 운영, 각종 민원 신속처리 등 추석맞이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각종 생활정보 안내, 비상 진료소 안내 등 종합민원 처리를 위해 추석연휴기간인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총 5개반 38명을 배치해 성산읍 자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 중 공직자 상시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으로 각종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소통UP’을 위해 각 마을 및 경로당 방문 및 기관단체와의 대화, 전통시장 방문, 행정을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각계각층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정(읍정)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불편Down’을 위해서는 주민 및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마을별 범시민 대청결운동을 실시, 연휴기간 가로청소 정상운행, 쓰레기 처리상황실 운영, 불법광고물 집중정비 기간운영 등으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비상시 상수도 급수대책 기동반 운영, 가로등 고장수리(민간위탁업체) 체계도 유지해 나간다.

‘소외계층Zero’를 위해서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합동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7개소) 및 소외된 이웃(380세대)을 일일이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연계 활동, 추석맞이 사랑나눔 지원창구를 운영 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외국인근로자 한마당 큰잔치를 개최해 외국인 이웃들과의 소중하고 즐거운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강승오 성산읍장은 “소통, 주민불편, 소외계층에 중점을 두고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명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각종 재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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