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도민과 귀성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기간 도민·귀성객 등 많은 인원이 제주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달 30일 ‘2019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종합상황실은 비상진료반 등 7개 반에 1218명(도 367, 제주시 455, 서귀포시 396)이 비상 근무하는 비상체제로 운영된다.

제주도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공항, 항만 등에서 여객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관광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안정적인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와 급수대책반 및 하수관련 시설물 안전 관리, 하수처리 비상대기반 등을 운영해 주민 불편사항 신고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24시간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119구조⋅구급대 긴급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6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허법률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생활불편과 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대처해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불편사항이나 비상사태 발생 시 도청 종합상황실(064-710-6832~5) 또는 제주 120 만덕콜센터를 통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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