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독지가가 소외계층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6일수산물 세트 400박스(1600만 원 상당)을 성산읍에 기부해 왔다.

이번에 기부한 독지가는 지금까지 총 3회에 걸쳐 성산읍을 찾아 동일 규모의 명절 선물을 기부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성산읍은 기부 받은 물품을 추석 전 관내 지역복지기관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400여명에 전달할 계획이다.

성산읍 관계자는 “올해도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고 함께하는 한가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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