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까지 서귀포예술의 전당 대극장에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잡다(job多)’ 행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초·중·고등학생을 비롯해 학부모·교사·시민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학교별 방과 후 활동을 통해 습득한 끼와 재능을 펼치는 공연 프로그램,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전문가 진로특강 등 청소년들이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별 공연 프로그램에는 실내악 합주, 챔버오케스트라, 치어리딩, 난타 등 10개 학교 12개팀 220여 명이 참여해 끼를 자랑한다.

또한 도내·외 33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미래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아이티(IT)직업전문학교 ‘게임개발을 위한 첫걸음’,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의 ‘웹툰체험’, 제주교육미디어의 ‘로봇과 함께하는 코딩’ ,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미디어센터의 ‘방송관련 직업체험’ 과 진로적성 검사 및 진로상담, 실용음악 만들기, 미술 상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19일과 20일에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미친 꿈에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꿈꾸는 지구> 김수영 대표의 진로특강, 21일에는 연예인 송은이·정상훈·김민교 등이 강사로 출연해 청소년기의 이야기와 꿈을 찾고 이루는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소극장에서는 전문 직업인 강연으로 메이크업아티스트(장승용), 게임개발자(하상백), 카카오위드제주파트과장(손은해)의 진로특강이 실시된다.

21일에는 학부모 강연으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다함께 게임문화 톡(TALK)’ 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댄스페스티벌 경연대회를 개최해 청소년의 재능을 선보인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학교별 공연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자기 꿈에 한 발자국 다가서는 기회와 행사장을 찾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면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