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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도 시속 146km 강풍, 어리목 630mm 물폭탄많은 곳은 400mm 추가 강수 예상, 만조시기에 태풍 근접, 파도가 방파제 넘을 듯
장태욱 | 승인 2019.09.19 18:30

[기사보강 22일 오후 2시 35분] 지귀도 시속 146km 강풍, 어리목 630mm 물폭탄

22일 오후 1시경, 남원읍 위미리 서연의 집 남쪽 바다에 파도가 높게 이는 모습이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산간에 많은 비가 내래면서 하천에서 물이 쏟아지는 장면이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강풍으로 벚나무 가로수가 뿌리째 뽑혔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하우스 비닐이 일부 띁겼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가지가 전선에 매달려 있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현재,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오후 1시, 서귀포 남쪽 약 150㎞ 부근 해상(31.9˚N 126.9˚E)에서 29㎞/h로 북북동진하며 제주도에 접근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에는 태풍특보가 대부분 해상에는 태풍 또는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태풍이 몰고온 구름으로 제주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22일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으로 어리목에 630mm, 관음사에는 598.5mm, 윗새오름에 568.5mm를 기록했다. 제주시의 경우 노형동에는 443mm, 선흘에 405.5mm를 기록했고, 서귀포의 경우 국가태풍센터에 283mm, 신례리에 262mm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이후에는 많게는 400mm까지 비가 추가로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바람도 점점 강해지고 있다. 22일 지귀도에 최대순간풍속 40.6m/s(시속146.2km)를 기록해 태풍의 위력을 실감하게 했다. 파도도 점점 높게 일고 있는데, 태풍이 가장 근접한 시각이 만조기(서귀포 기준 오후 3시 47분)과 겹쳐 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위험도 있다. 해안 저지대 주민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태풍이 근접하면서 많은 피해들이 보고되고 있다. 서귀포 강창학경기장 서쪽 일주도로변에 야자수 가로수가 태풍에 부러져 통행에 불편을 야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나뭇가지가 부러져 전신주에 매달리는 위험한 현장도 확인됐다. 

[기사보강 20일 오후 11시]

제17호 태풍 ‘타파’ 600mm 물 폭탄에 최대 160km/h 강풍 동반

제17호 태풍 ‘타파’는 20일 15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km 부근 해상에서 강도 중(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시속 104km(초속 29m), 크기 중형(강풍반경 330km)의 세력으로, 시속 2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앞으로 태풍은 28도 이상의 고수온해역을 통과하면서 점차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하겠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빠르게 북상헤 22일 오후 제주도 동쪽해상을 지나 22일 밤~23일 새벽에 대한해협을 지날 전망이다.

22~23일에는 태풍이 제주도와 부산을 비롯한 경남해안에 근접해서 해상을 경유하기 때문에, 태풍에 동반된 강하고 많은 비와 월파로 인한 침수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20일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이 비는 23일 낮까지 이어지겠다.

태풍이 접근하기 전, 20일 밤부터 21일까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태풍에 의해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만들어진 강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22일에는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시간당 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총 400mm 이상(제주도산지 6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침수 및 하천 범람, 시설물 피해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이 20일 오후 9시에 발표한 태풍의 진로도.

20일 밤부터 23일 오전에는 제주도는 매우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125~160km/초속 35~45m)이 예상된다. 건물과 공사현장 등에서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및 낙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미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남쪽 먼바다도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20일 밤부터는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물결도 높아지겠다.

따라서, 22~23일에 제주도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최대 10m 이상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해안가 안전사고 및 양식장 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고,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 도로 및 해안 주택가에서는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주변 기압계의 상황에 따라 ①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세력을 더욱 확장하거나, ② 태풍의 이동속도가 더욱 느려져 진로가 조금 더 북서쪽으로 치우칠 경우, 태풍이 동쪽으로 전향하는 시기가 늦어져, 경남남해안 부근으로 상륙할 가능성도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1보 : 19일 오후 6시]

제17호 태풍 ‘타파’는 19일 오후 3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시속 65km(초속 18m), 강풍반경 200km의 세력으로 발생해, 시속 5km의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28도 이상의 고수온 해역에 머물면서 점차 발달해 대만 동쪽해상까지 느리게 이동하고, 그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동진해 우리나라 부근으로 빠르게 접근하겠다. 22일과 23일 사이에 남해상을 지나 대한해협(부산-일본 규슈 사이)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하면서 제주도는 21일 새벽(00시~03시)부터 비가 오겠으며, 이 비는 23일 오전까지 오겠다.

태풍이 접근하기 전, 21일에는 북쪽 상공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태풍에 의해 유입되는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 발생한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이어서 22일~23일에는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다시 유입되면서 제주도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300mm(제주도산지 500mm 이상)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하수 범람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0일 밤부터 23일까지 제주도는 매우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108~144km/초속 30~40m)이 예상되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최대순간풍속 시속 54~90km/초속 15~25m)이 불겠다. 건물/공사현장 등에서의 시설물 피해 및 안전사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 및 낙과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0일 밤 제주도 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21~23일에 제주도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겠다.. 특히, 최대 5~9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해안가 안전사고 및 양식장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 도로 및 해안가 가옥에서는 침수에 대비해야 한다.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쪽으로 수축할 경우, 태풍의 진로가 동쪽으로 조금 이동할 가능성이 있으니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타파(TAPAH)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메기과의 민물고기를 칭한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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