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예정, 태풍 북상 도외 학교 참가 불투명

‘2019 제주수학축전’이 ‘하간디가 ᄆᆞᆫ딱 수학이우다(모든 곳에 수학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21일과 22일 이틀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제17호 태풍 타파가 22일 제주를 지날 것으로 예보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제주수학축전은 도내 초․중․고 수학동아리 학생 주축으로 이뤄지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소속 학교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베트남의 교사와 학생들도 참가하는 행사다.

이번 수학축전 프로그램은 △수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보는 수학체험전 △수학이 있는 구조물과 UCC를 창작하는 수학경진대회 △자연과 일상 속에 숨어있는 수학을 발견하고 체험하는 매쓰투어(Math Tour) △매쓰이벤트(Math Event) △수학동아리 발표 △ 수학마술 등 총 6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1일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22일 프로그램은 태풍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할 것”이라면서 “도외 학교 등에서 태풍으로 참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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