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6일 남원중학교를 시작으로 내달 25일까지 도내 중학교 23개교를 2020학년도 고등학교 진로 선택을 위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운영한다.

진로특강은 고등학교 진로전담교사로 구성된 TF팀이 학교를 방문해 특강을 통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 진로 선택을 지원한다.

특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과 4차 산업 혁명 시대 진로에 대한 인식 개선, 고등학교 진학 정보 및 진로 설계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강 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상급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고민을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특강은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진로전담교사들의 목소리를 통해 고등학교에 대한 일반적 소개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진로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특강이 고등학교 진학이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선택이 되고, 4차 산업혁명 속에서 급변하는 미래에 대한 진로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등학교 진학이 확정되는 12월과 1월에는 도내 중학교 27교 3학년 127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준비 안내, 계열별 고등학교 생활 정보 제공 등 고등학교 적응을 위한 중학교로 찾아가는 2차 진로 특강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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