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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기영의 열창, 태풍 전야 무지개를 불렀나서귀포시, 20일 '솔동산 가을밤 노지 소풍' 열어
강문혁 | 승인 2019.09.23 14:20
가수 신기영 씨 무대 (사진= 강문혁 기자)
주낸드 공연 (사진= 강문혁 기자)
우드 열쇠고리 만들기 (사진= 강문혁 기자)

‘지역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솔동산 가을밤 노지 소풍’이 20일 열렸다. 당초 20일부터 21일까지 서귀진성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21일 일정은 취소되고, 20일 행사만 열렸다.

서귀포시가 행사를 주최했다. 라이브가수 신기영, 주낸드, 홍어밴드 등이 무대에 올랐다. 우드열쇠고리 만들기&캔들 만들기 무료체험프로그램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플리마켓이 펼쳐져 야간에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했다.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6시 서귀진성 행사장은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바람이 세게 불었다. 계속되는 바람 속에서도 가수 신기영 씨가 무대에 올라 열창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그리고 신기영의 노래가 울리는 가운데 섶섬과 제재기 오름이 보이는 무대 뒤로 어두운 하늘에 무지개가 피어 올라 장관을 이뤘다.

주낸드, 싱어송라이터 류준영씨가 노래를 부르는 동안 솔동산 문화의 거리를 지나는 관광객들이 발길을 돌려 공연장을 찾았다. 또, 마을 주민들이 한 두명씩 행사장을 찾아 객석을 채웠다. 관광객들과 시민들은 공연를 구경하고 캔들만들기 참여하며  바람에 아랑곳하지 않고 축제를 즐겼다.

어린이들도 잔치 분위기 행사에 잔디밭을 뛰어놀며 즐거워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이중섭 거리를 지나 천지연을 가는 외국관광객들이 도중에 들려 맥주 등을 마시며 가을밤 여유를 만끽했다.

이가윤(서귀포초2) 양은 “우리 동네에 진성이 있어 여기서 매일 뛰어 놀아요”라며 “오늘은 캔들 만들기 랑 열쇠 고리 만들기를 하며 놀거 예요”라며 웃었다.

대구에서 온 유탁구(28세) 씨는 “7주일 전에 제주에 와 오늘은 올레 6코스를 걷다가  행사를 해 구경하러 들렸다”며 “파란 잔디밭에 아름다운 무대 참 황홀하다”라며 감탄했다.

서호동에서 온 권하옥(71세)씨는 “태풍이 불어도 행사가 기대되어 들렸다”며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를 찾은 대다수의 관광객이 매일 올레시장과 이중섭거리를 들리지만 솔동산 문화의 거리를 거의 찾지 않는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솔동산 문화의 거리를 방문하고 서귀포 진성이 있음이 시민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해 지역이 활기를 찾아 골목상권이 활성화 되길 소망한다”라며 “솔동산 문화의 거리에 맞는 버스킹공연, 스몰웨딩 등과 더불어 서귀포 야간관광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
행사장을 찾은 독일 관광객들
뛰어 노는 어린이들
주무대 뒤로 피어 오른 무지개

강문혁  1119abcka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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