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새서귀초등학교 전학년, 교사, 부모를 대상으로 마음건강학교 프로그램 ‘주인공’을 운영하고 있다.

‘주(主)인(認)공(共)’ 프로그램은 대상별 교육주제로 이름 지었으며 학생은 학생 스스로 ‘나는 나의 주인’임을 알고 나를 소중히 여기며 인터넷 중독 및 자살위기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과 자살예방 관련 전문기관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여 9일부터 11일까지 1~6학년 896명을 대상으로 수준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교사 대상으로는 19일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인 오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마음 돋보기’라는 주제로 아동・청소년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26일은 부모 대상으로 키움학교 부모교육 전문강사가‘아이와 함께하는 단계별 부모교육’을 주제로 계획되어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건강한 아동・청소년으로 키우려면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며 “산책이나 공연 관람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등 가정에서의 각별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우울증, 인터넷 중독 등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귀포시정신건복지센터(760-655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