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시인 김광협 선생 추모문학제가 5일 오후 4시부터 천지연 김광협시비 앞에서 열린다. 추모문학제는 서귀포시에서 최초로 중앙문단에 등단해 한국문단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광협 시인의 문학세계관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솔동산문학회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추모문학제에서는 시인의 문학 연보를 살피고 나서, 김광협의 문학세계에 대해 시인의 문학제자인 윤봉택 시인의 회고담과 김하월 서귀포무용협회장의 추모 살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서 후배 시인(한성국. 한지헌. 조승훈. 박인선. 문상금. 강승원. 정영자. 박지호. 고현심)들의 김광협 시인의 작품 10여 편을 낭송하며, 추모곡으로 ‘Time to say good bye’가 불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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