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폐기물 정비작업 장면 (사진= 서귀포시청 제공)

대정읍(읍장 김우숙)은 28일부터 29일까지 동일2리마을회(이장 양임복), 바르게살기운동대정읍위원회(위원장 황원붕)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일리 및 일과리 곶자왈 일원의 방치폐기물에 대하여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방치폐기물 정비 활동은 최근 대정 동일리 곶자왈 일원이 폐기물 무단투기 등으로 문제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곶자왈의 환경적 가치를 보전하고 곶자왈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했다.

이번 방치폐기물 정비 활동은 대정읍(읍장 김우숙)과 동일2리마을회(이장 양임복) 및 바르게살기운동대정읍위원회(위원장 황원붕)가 민・관이 협력하여 동일리 곶자왈 취약지역 방치폐기물을 정비했다.

양 일간 작업을 통해 동일2리 영농폐기물 집하장 내 방치폐기물을 일제 정비 및 수거하였으며, 동일2리 산4-2번지 남동쪽 새미곶 습지에 대해서도 정비를 완료했다.

대정읍(읍장 김우숙)은 동일2리 영농폐기물 집하장 철거뿐만 아니라 읍내 곶자왈 일대의 취약지역에 대하여 면밀한 현장조사를 통해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지속적으로 폐기물 일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며, 곶자왈 일대 불법으로 폐기물을 투기하는 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계도 및 단속 등 조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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