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직장새마을노사화합다짐대회 5일 공천포전지훈련장에서 열려

중문농협과 농협서귀포시지부가 축구경기를 치르는 장면.(사진은 장태욱 기자)
회원사들은 경기가 열리는 도중에도 푸짐한 음식을 함께 나눴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2019년도 직장새마을노사화합다짐대회가 5일 공천보전지훈련장에서 열렸다. 직장새마을운동서귀포시협의회(회장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가 개최했다.

중문농협과 서귀포산림조합, 서귀포의료원, 효돈농협, 한전서귀포지사, 서귀포수협, 제주감귤농협, 위미농협, 농협서귀포시지부, 서귀포농협, 서귀포시축협 등 11개사 50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들은 축구와 장작윷놀이, 여자축구승부차기 등에 출전해 친선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졌다.

경기장 안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루는 가운데, 회원사별로 마련한 천막에는 풍성한 음식이 마련됐다. 회원사 직원들을 음식을 나무며 격의 없는 대화를 주고받았다.

김성범 직장새마을운동서귀포시협의회장은 행사와 관련해 “서귀포시 직장새마을운동 회원사들이 모여서 매년 체육대회를 실시하고 있다”라며 “회원사 임직원들이 함께 운동을 하면서 노사화합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서귀포시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행사를 통해 사용자와 노동자가 함께 어울려 운동도 하고 음식도 나누면서 가슴속 앙금도 풀고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축구에서 중문농협이 우승을, 농협시지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한전서귀포지사와 서귀포농협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 승부차기 종목에서 서귀포시산림조합이 우승을, 위미농협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서귀포의료원과 중문농협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장작윷놀이에서 한전서구포지사가 우승을 제주감협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서귀포농협과 위미농협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주최측에서 푸짐한 경품도 마련했고, 회원사별로 기념품도 준비해 기증했다. 또, 종목별로 3위까지 시상이 이뤄져, 참가자들은 양손에 무거운 선물을 받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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