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중·일 국제 서복문화제, 5일부터 6일까지 서복공원에서 열려

영주서복민속제 (사진= 강문혁 기자)
서복예술단 풍물패 (사진= 강문혁 기자)
민요공연 (사진= 강문혁 기자)

제2회 한·중·일 국제 서복문화제가 5일과 6일에 서복공원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에서 주최했다. 그리고 민요, 풍물공연이 열렸고 부대행사로 불로초 관련제품전시, 한복입기행사 등이 있었다.

서복예술단 풍물패가 길트기 공연으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식전 행사로 서복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영주서복민속제가 열렸는데, 초헌관은 이영근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이 맡았다. 이어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강성균 도의원을 비롯해 내·외빈과 50여 명의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중화인민공화국 풍춘타이 총영사를 대신해 풍사상 사무관이 축사를 전했다.

이영근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진나라 방사 서복은 진나라 진시황의 명을 받아 이곳을 찾았다”며 “이 이야기는 문헌 등 사료를 통해 전해진다”라고말했다. 이어 “역사란 어떤 의미를 오랜시간을 두고 교류하는 과정 자체이며 그 과정이 빚어내는 삶의 모습과 정서라고 생각한다”며 “역사를 기반으로 한  이 문화제와 국제적 우정이 미래로 이어져 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제주화성예술단공연, 서복예술단공연이 이어졌다.

한복입기체험 (사진= 강문혁 기자)
불로초 전시
영주서복민속제 구경하는 외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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