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동주민자치위, 우리동네 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천동은 지난 4일 동주민센터에서 대천동주민자치위원회 10월 정기회의에서 ‘우리동네 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천동은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아름다운 대천동의 풍경, 사람, 일상, 명물 등 대천동의 모든 것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은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여기에 50여개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반응도 좋았다.

대천동의 특색 및 아름다움을 잘 나타내는지, 공감할 수 있는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려지지 않는 대천동의 숨은 모습을 포착했는지 등을 중점으로 심사해 총 13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에는 생명력이 넘치는 자연 앞에서 조용히 흐르고 있는 인간의 경외감을 비오는 엉또폭포를 통해 아름답게 표현한 ‘비오면 예쁜 우산 들고 또 가자’가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눈 덮인 한라산과 드넓은 녹차 밭을 한 컷에 담은 ‘도순다원’이, 동상에는 자연 날 것의 월평해안을 찍은 ‘월평포구’가 선정됐다.
 
이원순 대천동주민자치위원장은“이번 공모전과 같이 주민 스스로가 우리 동네의 매력을 찾아 발굴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입상작들을 활용하여 대천동의 매력을 알려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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