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팔라완주 푸에르토 프린세사시(시장 우실로 알 바이런)가 서귀포시와 MOU 체결을 위해 14명이 서귀포시를 방문해 교통 관련 시설 등을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지난 4일 공영주차장 운영실태, 불법 주정차 단속 실태 등 교통시설물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이들 일행은 제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공영주차장의 콜센터 운영사례와 불법 주정차단속 실태에 대해 둘러보며 주정차단속 CCTC 상황실 및 주정차단속 차량의 운영시스템, 과태료징수율, 불법주정차 시민의식 기여도 등에 특히 관심을 보였다. 또한, 주차료 때문에 공영주차장을 회피하는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조치에 대한 질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날 방문단은 “푸에르토 프린세사시 역시 상업문화가 발달된 세계적 휴양도시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교통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라 빠른 시일 이내에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실로 알 바이런 시장 등 방문단 14명은 지난 2일 내도해 서귀포시와 우호도시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6일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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