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글로벌 제주상공인 리더십 포럼’이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에서 주최한 행사로, 제주출신 해외, 국내, 도내 상공인 및 도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상공인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제주 발전방향 등을 함께 모색했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경제와 한국 경제, 그리고 제주’를 주제로 한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섰다.

그리고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상공인이 바라보는 제주경제, 새로운 성장’이라는 주제의 패널 토론회가 열렸다. 허영호 제주테크노파크 원장과 김영택 전(前) 중국 싱싱그룹 부회장, 강철지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 이사(㈜아이피로드 대표) 등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하강 국면에서 제주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 4시에는 지역사회 및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공이 큰 상공인에게 수여하는 제27회 제주상공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주상공대상 7명,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13명,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10명 등 총 30명의 상공인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제주 우수품질 인증 JQ마크를 획득한 제주 기업제품의 전시와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입상한 기업들의 제품 홍보부스 등도 마련됐다.

▲제주상공대상 수상자 명단

장한식 성림건설(주) 대표이사, 지덕설 해동아스콘(주) 대표이사, 강성훈 주원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정영수 더케이제주호텔(주) 총지배인, 김경호 동광해운(주) 대표이사, 신현기 성우비엘에스(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대표, 김대권 ㈜삼영엠아이텍(경남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대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대상자

김치용 (주)이다종합건설 대표이사, 임종도 한국공항(주) 상무, 오상훈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고명환 해원수산 대표 포함 13명

▲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 수상자

김강현 대국해저관광(주) 사장, 김경림 영농조합법인 제주동원 대표이사, 고경주 ㈜대성자원 대표이사, 김연수 대양영어조합법인 대표이사 포함 1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