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중국제영화제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사)한중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와 중국국제문화전파중심은 오는 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층 탐라홀)에서 개막을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있다.

본 영화제는 한국과 중국이 공동주최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작한 영화를 출품 받아 시상하는 어워즈 영화제이다. 이번 영화제는 전세계 유명스타들과 감독, 정치, 경제, 문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배우들과 중국배우들 중 누가 참석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행사는 27일 오후 2시부터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오후 4시부터 본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중국제영화제는 문화영화제로써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향후 국내외 영화산업 발전에 장기적으로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최측은 ”영화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교류를 위해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치, 경제, 문화인의 융합을 통해 한국과 중국 뿐만아니라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영화제로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한중국제영화제에서는 ‘범죄도시’의 마동석이 남우주연상을 ‘허스토리’의 김희애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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