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전시휴게실, 삽화 3인전 ‘동심을 노래하는 그림’ 개최

▲ 삽화 3인전 ‘동심을 노래하는 그림’ 중 (사진=서귀포시청)

서귀포시는 청사 별관 2층에 자리한 전시휴게실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관해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폭넓은 작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 서귀포시 3대 미술관 소장품 전시회, 생명사랑 소도리 공모전 입상작, 아름다운 서귀포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을 여는 등 문화예술공간으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주삽화회 주관으로 열리는 삽화 3인전은 ‘동심을 노래하는 그림’ 을 주제로 개최된다. 제주삽화회는 글(동시, 시, 수필)등을 읽고 가슴 속에 있는 감성을 풀어내어 아름다운 꿈을 그림에 담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이번 전시에는 김명랑, 김우주, 송지선 작가가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회를 선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삽화 전시를 통해 제주삽화회를 널리 알림은 물론 청사를 찾는 시민 누구나 작품을 관람하며 아이들의 세상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전시휴게실

한편, 서귀포시는 문화예술인을 지원하고 청사를 시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 내 작가를 대상으로 전시휴게실 무료대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0년 대관계획은 11월 중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공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행과 치유 사진전’, ‘서귀포 옛사진 기획전’ 등이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라며 이와 같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소통·문화공간으로써 청사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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