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심채와 서귀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적농업-로컬푸드 활성화 협약

로컬푸드 식탁.(사진은 공심채 제공)

제주지역의 사회적기업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사회적농업 육성과 로컬푸드 활성화에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공심채농업회사법인(대표 홍창욱, 이하 공심채)이 지난 12일 서귀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구)와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에 밝혔다. 공심채는 협약식에 앞서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가족과 함께하는 로컬푸드 식탁’ 행사에 지역의 다문화가족 50명을 초청해 바질 소바, 공심채 깐풍기, 느억맘소스 샐러드를 대접했다. 공심채가 행사를 주최하고 서귀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요리아시아,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공동기획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한 행사다.

업무협약 장면.(사진은 공심채 제공)

공심채 홍창욱 대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접 농사지은 제주의 친환경 아열대채소를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해 국내시장에 판매하고 아시아요리 레시피 개발, 가공품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심채는 2017년 제주 사회혁신 아이디어 공모 & 창업지원 프로젝트에 선정되었으며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법인을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이다. 2019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최한 '로컬푸드 기반 사회적 모델 발굴지원사업 최종평가'에서 신규사업분야 최우수를 받은 바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