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통합돌봄선도사업출범식 내,외빈 전체사진 (사진= 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에 따른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보건의료․주거․복지 등 관련분야 전문가, 읍면동 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반 조기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이웃과 함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 돌봄, 의료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분야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지역으로 선정되어 본격 추진에 앞서 선도사업 전담팀 구성, 읍면동 통합돌봄 안내창구 개시 등 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생활실태 및 욕구조사를 거쳐 사업대상자가 결정되면 2021년까지 2년간 총 42억 6천만원(국비 21억 3000만 원, 도비 21억 3000만 원)을 투입해 토탈케어서비스. 안심주거환경 개선사업, 은빛인생 맞춤형 행복설계, 안심복약 지원사업, 방문 한의진료 지원사업 등 총 31개 모델별 추진 사업을 연계‧제공해 어르신들의 돌봄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지역사회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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