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숙 작가와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들 (사진= 남주고 제공)
간담회하는 현진숙 작가 (사진= 남주고 제공)

남주고(교장 한상용)는 18일, 남주고1, 2학년 학생들과 장편소설 ‘나혜석(열림문화)’의 현진숙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16일까지 독서감상문 공모를 거쳐 입상한 최우수 1명, 우수 4명, 장려 13명 및 최우수 학급에게 상장과  5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했다. 또한 현작가는 6월에는 250권의 도서를 기증하기도 했다.

공모전 입상학생에게 상장과 상품권 수여 후, 작가와 교사, 학생들의 간담회도 함께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현진숙 작가는 “고등학교 시절 좋은 책과의 만남은 인생의 나침반을 가지는 것과 같다”며“ 나혜림 장편소설은 서양화가이자 여권운동가였던 나혜석의 생애를 통해 성차별이 없는 인간 평등이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이야기하고자 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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