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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희룡은 좋아하는 친구, 4‧3법 도민과 함께”‘제28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가 20일 열려, 원희룡 지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참석
장태욱 | 승인 2019.10.21 01:07
행사 개막식에 참석한 사람들.(사진은 서울도민회 제공)

‘제28회 서울제주도민의 날’ 행사가 20일, 한국전력공사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열렸다. 출향한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고향을 생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축구경기와 'OX퀴즈‘, 바구니에 공 넣기, 니네발달리기 등 스포츠 경기와 번외로 '엄마랑 물썰매 아빠랑 물풍선' 경기도 열렸다.

읍면대항 노래자랑도 열렸다. 즉석에서 참가 신청을 받았는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감춰둔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별 행사로 법률과 세무, 의료 상담도 열렸다. 그리고 2세와 배우자들을 위해 ‘제주어 알려주기’ 코너도 마련됐다.

풍성한 경품도 마련됐는데, 참가자들은 종합성적과 경품추첨을 통해 양손 가득 선물을 안고 돌아갔다.

개회식은 오전 11시에 열렸는데,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 도내‧외 각급 기관장 및 신현기 서울제주도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변정일 전 국회의원과 부산, 인천, 대전, 경남, 부천, 안산 등 각 지역 재외제주도민회 임원 등도 행사에 함께했다.

원 지사는 축사에서 “타지 생활을 하게 되는 제주인들은 외로움과 서러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제주인은 수눌음 정신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어디서나 정직하고 부런하게 살았기에 제주가 더 자랑스럽게 우뚝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개회식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았다. 나 원내대표는 “조금전 장관을 그만둔 조국 교수와 원희룡 지사가 같은 서울대 동기이다”라면서도 “조국 교수는 반이 달랐고 원희룡 지사와는 1반 동기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원희룡 평소 좋아하는 친구인데 확실히 일을 잘하는 것 같다. 제주4‧3특별법을 제주도민의 마음으로 자유한국당이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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