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비자숲 힐링센터)와 연계해 아토피 환아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10월 중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2일은 아토피환아를 둔 가족 42명, 16일은 아토피 안심학교인 토담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39명이 참여해 알레르기 테스트 검사, 테라피 체험, 숲속놀이,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아토피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피부염 환아 가족 스스로 올바른 치료 및 예방관리법을 알고 실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자조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소와 정서적지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760-60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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