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관악단, 24일 제66회 정기연주회 개최

도립서귀포관악단(단장 김태엽)은 2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6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국내 플루트 연주자를 대표하는 오신정 교수의 협연과 피아노·바이올린·첼로 트리오의 연주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 밤 웅장하면서도 감미로운 관악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탐라왕국의 발상지로 고을나, 양을나, 부을나 세 신인이 솟아난 곳을 주제로 한 제주 출신 홍정호 작곡가의 교향시 ‘삼성혈’이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대한민국 플루트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플루티스트 오신정 교수의 협연 무대인 프란츠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 그리고 특별무대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주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연주회의 마지막은 관악 작곡의 거장 스위스 작곡가 프랑코 세자리니(Franco Cesarini)의 교향곡 제1번 ‘수호천사’이다.

전석 무료공연으로 만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94), 도립서귀포관악단(739-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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