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환초등학교(교장 허덕희)는 22일 자연 속에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얻고자 ‘문화예술 재능나눔 행복 여행’을 실시했다.

이날 유치원과 1~2학년 학생들은 휴애리 자연생활공원을, 3~4학년 학생들은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한라수목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방문지에서 방문객들에게 동요와 오카리나 연주 등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고, 관객들은 커다란 박수로 화답했다.

악기 연주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카리나를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고 박수를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면서 “열심히 연습해서 또 공연을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학생,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음악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발표의 기회를 가진 학생들은 자신감을 키우고 감성 충만, 행복 충전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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