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니어클럽 22일, 노인일자리 문화한마당 개최

행사장에 모인 어르신들.(사진은 서귀포시시니어클럽 제공)

서귀포시니어클럽(관장 박재천)은 2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문화한마당 축제 미스트롯 공연 및 제주어 마출樂 대회를 개최했다. 성산읍에서 대정읍까지 서귀포지역 어르신 2000여 명이 행가에 참여했다.

이번 문화한마당축제 행사에서는 작년에 이어 제주어 마출락 대회를 진행했다. 소멸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확대·보급 발전시키고, 노인일자리 활성화 및 제주어를 보존하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대회다. 그외 공소원 등 4명의 미스트롯 가수를 초청해 흥겨운 무대를 열었다.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며 제주어 보존 및 문화 한마당 축제를 마무리했다.

서귀포시니어클럽은 금년에 27개 사업단 2258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해마다 우수한 실적을 올렸다. 2018년 전국노인일자리 수행기관대상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2009년 개관 이후 좋은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서귀포시니어클럽 박재천 관장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 함께 즐겁게 일하고 지역에 봉사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공동체의 일원으로 백세까지 팔팔하고 활기차게 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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