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주콘텐츠페스타 ‘2019 제주 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부터 3일 동안 아시아CGI애니메이션 센터 일대에서 진행된다.

11월 1일 오후 2시 만화 ‘머털도사’의 이두호 작가가 들려주는 만화이야기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2~3일에는 도내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전문기업들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만화·애니메이션 코스프레쇼와 저글링, 버블, 마임이 보여주는 코미디서커스 쇼, 제주신화캐릭터를 벌룬으로 만나보는 캐릭터벌룬전시가 준비되어 있다. 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CGI센터 인근 문부공원 일대에서 캐릭터 퍼레이드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두 번쨰로 진행되는 제주애니아일랜드페스티벌은 아시아 CGI애니메이션 센터를 중심으로 서귀포시에 만화·애니메이션 문화특구 지역으로 발전시키며 매년 전국에 있는 애니메이션에 관심 있는 누구에게나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 관계자는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지역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제공함으로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인식시켜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 및 관관산업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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