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모한「2019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을 통해 오는 30일 서귀포시에‘제주웹툰캠퍼스’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웹툰창작에 필요한 개인창작공간, 전시공간, 교육공간, 입주기업실을 조성하고 도내 웹툰창작 전문인력 발굴을 위한 웹툰창작스쿨, 제작지원사업 등, 웹툰콘텐츠 발굴을 주도하는 지역 웹툰산업 활성화 거점기관으로 운영하게 된다.
 
30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개소식은 사업경과보고, 축사, 개소기념전시 관람 및 캠퍼스 투어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개소 기념특강으로는 웹툰‘와라편의점’작가‘지강민’의 특강이 진행 될 예정이다.
 
웹툰캠퍼스는 지난 6~7월 실시설계와 9~10월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이달 아시아에니메이션센터 내에 마련됐다. 현재 16명의 웹툰 작가가 웹툰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개의 입주기업이 입주 예정 중이다.
웹툰을 경험하는 초·중·고 대상 웹툰창작 체험프로그램과 일반인대상 웹툰창작스쿨도 동시에 운영 중이다.

이번 제주웹툰캠퍼스의 개소를 계기로 콘텐츠산업소재의 보물창고로 평가받고 있는 웹툰산업을 필두로 한 제주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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