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현장.(사진은 국립산림과학원 제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24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 도서산림의 미래 가치를 발굴하고 산림생태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도서산림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 홍선기 도서문화연구원 교수, 김농오 한국도서학회장, 안기완 전남대학교 교수, 신현철 국립생태원 박사, 이정호 전국섬주민협회장, 신순호 한국글로벌섬재단 이사장 등 각계 도서(島嶼)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도서 실태 및 미래 발전 전략 ▲도서산림 유형화 및 산림자원 정보 구축 방안 ▲도서산림 지속성 확보를 위한 산림정책 방향 ▲유·무인도서 식생 및 산림자원 관리에 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섬 지역 산림의 미래와 가치증진 방안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전범권 원장은 “도서산림의 지속성 확보와 기능 증진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도서산림에 대하여 융·복합 연구를 통한 연구범위를 확장하며 도서산림의 미래 가치를 함께 창출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토론회를 자주 개최하겠다” 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도서산림연구 전문가 및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정책기관인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연구사업 결과가 도서정책과 도서주민의 생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의 완성도를 높여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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