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안기중)는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지난 25~27일  제주항공우주호텔에서 창업에 관심이 공학교육혁신센터 창의융합 캡스톤디자인 팀과 스마트관광 산업체 프로젝트 팀을 대상으로 ‘2019 TBM(Tech Business Modeling)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사는 팀별 아이디어와 작품을 어떻게 하면 상품화하고 창업을 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창업캠프는 기술의 사업화 과정 및 Startup(창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술 사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은 창업회사의 △소개자료 작성 및 발표 △사업계획서 작성 △자금조달 전략 수립 △조직 관리 이해 △지식재산권의 이해 △투자자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 및 홍보 활동을 해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대중으로부터 자금 조달)을 이용한 모의 창업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용보증기금의 윤응식 심사역을 초청, ‘신용보증기금의 Startup 지원소개 및 투자유치 핵심 포인트‘ 특강을 통해 투자유치의 성공과 실패담, 투자현황 등의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마케팅 및 자금조달 전략을 수립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사업화를 위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 모의 투자설명회에서 투자를 받는 방식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4팀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안기중 센터장은 “이번 TBM 창업캠프가 학생들에게 취업만이 아닌 창업이라는 새로운 진로를 소개하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Startup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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