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9월 공모신청 한 2020년 어촌뉴딜 300사업에 대한해양수산부 현장 평가에 앞서 공모 선정을 위한 평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300여개의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의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9월 9일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로 하효항, 태흥2리항, 신천항, 신산항, 온평항 등 총 5개소(520억 원)에 대해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10월 초 해양수산부 서면(발표)평가에 이어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일간 심사위원 및 주민들이 참여하는 현장평가가 실시된다. 현장평가는 해양수산부 평가단이 현장을 방문해 시 관계자 및 주민들로부터 사업계획 설명을 듣고 해당 사업 신청지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평가 후 12월 초에 2020년 어촌뉴딜300사업이 최종 선정된다.

한편, 2019년도에는 하예항이 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도까지 총 116억 5000만 원(국비 81억5500만 원, 도비 34억9500만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정영헌 농수축산경제국장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살기 좋은 정주공간, 찾고 싶은 여가공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2020년 어촌뉴딜300공모 사업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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