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제품 마우스패드 생산 수탁하기로

협약식.(사진은 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 제공)

서귀포일터나눔지역자활센터(관장 김두선)가 29일, 서울시 강동구 소재 사회적기업 (주)코이로(대표 홍찬욱)와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코이로가 일터나눔 자활에 가죽상품 제작을 의뢰해 협약이 체결됐다.

(주)코이로는 가죽상품 제작에 필요한 교육과 기획 및 디자인, 유통, 판매 등을 적극 지원하고, 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귀포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식으로 센터 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과 자활을 실현하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코이로가 지난 7월에 기획한 ‘강동빗살무늬토기 마우스패드’를 센터 내 자활근로 ‘수사업단’이 생산했는데,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강동빗살무늬토기 마우스패드’는 2019년 제7회 서울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응모해 은상을 받은 제품이다.

김두선 서귀포일터나눔자활센터 관장은 “이번 상생협약식을 통해 센터는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 가능한 가죽제품 생산 기술력을 확보하고, 가죽제품 제작 기술을 갖춘 자활사업 참여자는 향후 자립의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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