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인기 마블캐릭터‘닥터 스트레인지’ 히어로 깜짝 변신 등장

마블 시리즈 인기 히어로 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로 변신한 원희룡 지사.

제주를 대표하는 만화·애니메이션 축제 ‘2019 제주 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이 서귀포시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으며, 행사가 개최되는 서귀포시를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원희룡 도지사는 3일 아시아CG 애니메이션센터와 문부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2019 제주 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 캐릭터퍼레이드’에 애니메이션 케릭터로 변신해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한 이날 퍼레이드 행사는 원 지사를 비롯해 관광객, 지역주민,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퍼레이드에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등장한 가운데 원 지사는 마블 시리즈 인기 히어로 캐릭터인 ‘닥터 스트레인지’로 변신해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등 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원 지사는 행사를 마치며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육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어 “제주도정에서도 서귀포시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센터를 비롯한 문화 컨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서귀포시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센터와 문부공원 일대에서 만화·애니메이션 관련 전시, 체험, 공연,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만화·애니메이션 등 문화예술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국내 최초의 유통중심형 제작지원센터인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를 지난 2016년 5월에 개관했으며, 매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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