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 우승

서귀포여고 줄넘기팀.(사진은 서귀포여고 제공)

서귀포여자고등학교(교장 김월룡)는 지난 2일, 인천해양과학고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서귀포여고는 학업·인성·심신건강을 고루 갖춘 지혜로운 인재를 육성한다는 교육목표 아래 다양한스포츠클럽을 육성했다. 줄넘기 팀도(지도 강나미, 이용훈) 그중 하나다. 줄넘기 팀은 학업에 정진하면서도 점심시간·주말 등에 짬짬이 연습으로 기량을 키웠다.. 이번 쾌거는 학업 경쟁 속에서도 심신이 건강한 학생들이 화합의 줄로 만들어내 스포츠 예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서귀포여고는 8자 마라톤과 긴줄뒤어들어함께뛰기 등 두 종목 종합 884회를 기록해, 작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은 방은지․방은성․김지수․임아영․조윤지․박상은․정세영․한가윤․김나람 등 2학년생 9명과 송혜진․이지윤․양예지․하예지․현지영․현아림․이환희․윤주연․김솔이 등 1학년생 9명으로 구성됐다.

강나미 지도 교사는 “서귀포여고는 학교폭력 제로일 정도로 선후배·동료 관계가 돈독한 건강한 학교이다”라며 “이렇게 서로 존중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전국대회 2연패의 에너지원이라 생각하기에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