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협의회(회장 장병순)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게 보고 즐길 수 있는 11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1월 2일 토요일 오후6시 제주이주민과 도민으로 결성된 ‘행복한밴드’ 의 공연을 시작으로 3일 오후 6시 서귀포 다문화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9일 오후 6시에는 생활음악협회 서귀포지부의 ‘서귀포 11월의 밤 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

10일 오후 6시에는 정통 재즈 5중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제주 재즈 퀸텟의 연주와 재즈보컬 장채빈의 노래가 준비됐다. 제주 재즈 퀸텟은 제주도에서는 거의 최초의 전문적인 재즈퀸텟(5중주)이다..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리듬 섹션위에 트럼펫과, 섹소폰이 어우러지는 재즈퀸텟 구성은 재즈의 가장 기본이 되는 구성이자 최고 사운드를 들려주는 조합이다. ‘제대로 된’ 재즈음악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16일 오후 5시에는 서귀포 관광극장의 올해 공식적인 마지막 정기공연으로 기획된 ‘아듀 2019 서귀포 관광극장 뮤직페스티발’ 이 진행된다.

신촌블루스 보컬 제니스와 r&b soul 보컬리스트 정립, 보사노바 듀오 ‘브루나’ , 탭댄서 박지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공연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귀포 관광극장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지역주민협의회는 이중섭 거리에 위치한 서귀포 관광극장을 서귀포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프로그램은 서귀포시가 주최하는 ‘작가의 산책길 및 문화예술시장’ 위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참가문의와 공연문의, 버스킹 문의, 극장 대관 문의 등은 지역주민협의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064-732-1963)

11월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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