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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로 망가진 간 방치하면 간암, 회복은 귤껍질로”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 8일 진피와 감귤 가공산업 등 주제로 학술발표회
장태욱 | 승인 2019.11.08 14:40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 학술발표회가 8일 열렸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 제5차 학술발표회가 8일, 감귤박람회가 열리는 서귀포농업개술센터 내 국립종자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와 (사)한국감귤‧아열대과수학회가 주최했다.

참석자들은 ▲감귤 가공사업 현황과 강화방안 ▲감귤 진피의 이용 활성화방안과 가공산업 현황, 감귤 등을 주제로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주고받았다.

서주원 명지대학교 교수가 기조강연에 나섰다. 서주원 교수는 ‘감귤 진피의 이용 활성화 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진피 추출물의 부가가치 가능성을 역설했다.

서주원 교수는 “감귤 가공부산물이 연간 5~7만 톤에 이르는데 이를 처리하는데 대부분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식으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 교수는 최근 여러 연구에서 밝혀진 진피의 효능에 대해 일일이 설명했다.

서 교수는 “감귤껍질을 미생물 발효 배지로 사용해 치마버섯 균사체를 배양한 결과 진피추출물 내 플라보노이드 배당체가 아글리콘 화합물로 전환되어 항산화 및 항염증 효과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 “감귤껍질을 기능성 사료첨가제로 사용해 축산물에 공급했는데, 육성돈의 면역 글로불린의 함량이 증가하고 혈중 항산화 활성 능력이 향상됐다”라며 “진피가 제주의 양돈산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밝혀낸 진피의 간기능 개선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주원 교수가 진피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는 장면이다.(사진은 장태욱 기자)

서 교수는 “진피추출물을 주사한 결과 알코올로 인해 높아졌던 간손상 지표인 ALT, AST 등이 감소하고, 염증 유전자 발현이 줄어든 것이 확인됐고, 알콜성 간 손상 모델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지방간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됐했다”라며 “지방간이 강경변과 간암으로 악화되는데, 진피가 지방간을 억제해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비알콜성 간손상인 경우와 관련해 급성모델과 만성모델로 구분해 쥐 실험을 실시했는데 각각에서 주에 진피 추출물을 주사하면 간손상 수치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서주원 교수의 발표가 끝나자 감귤연구소 최영훈 박사가 ‘감귤 가공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영훈 박사는 버려지는 감귤이 많은데 누룩과 효모, 유산균, 젖산균 등을 이용한 발효기술을 투입하면 항상화와 주름개선, 항염, 항균, 미백에 뛰어난 물질을 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런 원리를 이용해 발효화장품을 생산하면 높은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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