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특장차량을 기탁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기탁받은 이 차량은 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전동 리프트가 설치된 15인승 차량으로 중증장애인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특수제작된 차량이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사회 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 재활프로그램 및 교육·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장애인 552명을 등록해 방문재활서비스 제공 493건, 재활운동치료교실 25회 229명, 장애인 자조모임 및 나들이 10회 177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건소 내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장애인특화차량이 운영되면 이동하는데 제약이 많은 중증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문의는 서귀포보건소 방문간호팀(760-60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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