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고에서 수험생들이 2020학년도 수능 수험생 유의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 강문혁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서귀포지역은 96(서귀포)지구 4개 시험장인 서귀포고·남주고·서귀포여고·삼성여고에서 오후 1시에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수험생들은 고사장을 확인하고 시험 유의사항 등을 전해들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인 14일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장 반입 금지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거나 시험 당일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시험장관리본부를 찾아 임시 수험표를 발급 받으면 된다. 듣기 평가는 3교시인 오후 1시10분부터 25분 이내에 진행된다.

예비소집이 열리기 전 오후 1시경 남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수능 수험생인 서귀고 오형서 학생을 만났다. 오형서 학생은 “내일 수험준비는 철저히 했다”며 “국어가 1교시이고 작년 수능부터 어려워서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최선을 다해 시험을 잘 봐서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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