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내달 6일, 제주도청 1청사 별관서 ‘대한민국 현대사 기록물 특별전’ 개최

대한민국 현대사와 제주4‧3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도청 로비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도청 1청사 별관 1층 로비에서 대한민국 현대사 기록물 특별전시가 이뤄진다.

전시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0년의 주요 역사적 사건이 담긴 사진 및 제주4·3 관련 사진 등 90여 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는 △희망의 빛이 오르다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하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평화, 새로운 시작이다 △역사의 현장을 가다 △제주4·3을 생각하다 등 소주제로 나누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전시물은 국가기록원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가 제공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기록물의 보존 가치를 되짚어주고 기록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기록물의 가치를 인식하고 전시를 매개로 한 도민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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