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투어 참가자들 (사진= 서귀포시청 제공)

서귀포시는 18일부터 19일까지 귀농귀촌인 현장체험 투어를 실시했다. 이 투어는 농업기술센터, 제주4.3평화공원, 농촌체험휴양마을 및 귀농인 농장 등 현장을 방문해 농촌과 영농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투어는 기존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제주4.3평화공원과 관내 농촌마을의 현장견학을 통해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귀농귀촌 바로알기 특강 및 선배 귀농인과의 대화 등을 통해 귀농귀촌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체험투어에 참가한 황명순 씨는 “귀농귀촌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접해 봄으로써 보다 자신에게 맞는 귀농귀촌 방법을 찾는 탐색의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희망과 용기를 갖고 서귀포시에서 행복한 제2인생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정착을 준비하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교육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농촌체험과 영농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해 귀농귀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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