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체육회가 민간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를 총괄하는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을 21일 위촉하고 2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서귀포시체육회가 체육회장 선거를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선거관리위원회에는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전체 위원 중 체육회와 관계없는 외부위원이 전체 위원의 3분의 2 이상 포함돼야 한다. 이에 체육회 내부에서 위원 3명을, 외부에서 6명을 위촉해 9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임기는 위촉일부터 회장 선거후 30일까지다.

위원들은 26일 첫 번째 회의에서 권범 변호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서귀포시체육회장 선거일을 2020년 1월 15일로 확정했다.

위촉된 위원은 △고선심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권범 변호사 △김성은 서귀포신문사 대표 △김정희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진현 제주국제대주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송복자 서귀포시체육회 부회장 △김향욱 전 공무원 △오선문 전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공무원 △오희창 전 교육공무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