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리 주민들이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비누를 만드는 모습.(사진은 한남리 제공)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이장 고성봉)와 한남리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령)는 '친환경 지속가능 시범마을 조성을 위한 환경친화 실천사업'을 통해 한남리 많의 차별화된 사업을 펼쳐나가며,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고 있다.

한남리 마을과 자생단체는 지난 3월말부터 최근까지 환경친화적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주민들과 자생단체가 한마음으로 마을의 산림, 하천, 토양 등의 환경을 살려나가는 환경친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몇 개월간 추진된 이 사업은 유용미생물(EM) 비누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보급했고, EM흙공을 만들어 서중천 일대의 하천 연못(소) 등을 정화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실천하기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후 폐기물로 버려지던 탁자나 식탁,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친환경 페인트를 이용해 이미지 개선 제품으로 다시 활용하는 생활의 지혜를 보였다.

그리고 마을내의 도로에 심어져 과수원 방풍림으로 사용하던 삼나무와 잡목 등을 제거해 겨울철 차량사고 위험지역에 사고를 예방했다. 또, 그 자리에 계절화, 매실나무, 금감나무 등을 심어 지역특화 꽃마을을 만들어 밝은 이미지를 만들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