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여성회, 올해 4회에 걸쳐 성인지 감수성 캠페인 펼쳐

서귀포여성회가 지난 11월 10일 감귤박람회장에서 성인지 감수성 up 양성평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서귀포여성회 제공)

서귀포여성회(회장 고선아)는 서귀포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어느 정도인지 감지해 보고 이를 개선,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성인지 감수성 up 양성평등 캠페인’을 연중 진행했다.

캠페인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지 정도를 묻는 판넬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4차례 진행됐다. 판넬을 이용한 캠페인은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 감귤박물관, 그리고 7월 5일 서귀포중앙로터리 일대, 7월 14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서 이뤄졌다.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캠페인은 감귤박람회장에서 방문객들을 상대로 진행됐다. 체크리스트는 성희롱 판단력과 성인지 감수성을 파악할 수 있는 총 15문항으로 구성됐다.

고선아 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서귀포시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넓혀가는 것을 시작으로 성인지 감수성이 높은 서귀포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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