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재향군인회 29일, 향군안보강좌 및 송년의 밤 행사 열어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회원들과 내, 외빈 (사진= 강문혁 기자)
안보강좌 장면 (사진= 강문혁 기자)
송년의 밤 경품추천 행사에서 경품을 주는 고광봉 직전 회장 
인사말하는 현종우 회장

서귀포시재향군인회가 제2차 향군안보강좌 및 2019년도 송년의 밤 행사를 29일 노블컨벤션에서 개최했다.

1부 향군안보강좌에는 200여 명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광수 안보강사가 ‘알아야 면장이다’라는 제목으로 30분간의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2부 기념행사에는 양윤경 서귀포시장, 오대수 상이군경회장, 현정자 전몰군경미망인회장, 고광봉 재향군인회 직전회장 등이 참석했다.

현종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시기임에도 자리해주신 향군가족여러분과 내·외빈께 감사드린다”며 “현재 주변의 안보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변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안보활동의 핵심일 것이다”라며 “서귀포재향군인회는 6·25전쟁 69주년 행사, 향군 율곡강좌, 안보관련 서명운동 및 충혼묘지 정비 등의 현안에 매진하면서 안보단체로서 향군위상을 정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에 이렇게 많이 모여주셔서 감사하다”며 “어제 제주도 국립묘지 조성 착공식이 있었다. 2년 후에는 국립묘지가 완공될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는 6·25 전쟁, 월남전의 전우를 만나 전우애를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자리로 작은 행사가 아니다”며 “주변정치 상황을 보면 안보에 관해서는 소홀히 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서귀포의 안보를 절대 넘 볼 수 없게 재향군인회 여러분이 많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승룡 중문동회장과 박평순 사무국장의 결의문 채택이 있었다. 3부 송년의 밤 행사에는 회원들에게 식사대접과 경품추천행사, 그리고 행사기념품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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